중국집의 영원한 메인,탕수육1

 





중국집의 영원한 메인 탕수육 만들기


중국집 메뉴 가운데 탕수육은 빼놓기 어려운 음식입니다.

짜장면이나 짬뽕을 먹으러 오신 손님들도 여럿이 함께 오면 탕수육 한 접시를 곁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탕수육은 겉으로 보기에는 고기에 전분을 묻혀 튀기고 소스만 부으면 될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직접 만들어보면 생각보다 신경 쓸 부분이 많습니다.


오늘 소개할 탕수육은 사과와 배, 레몬을 넣은 과일 소스와 감자전분 으로 튀긴 돼지고기를 함께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마지막에는 계절 과일까지 조금 곁들여 색감도 살려봅니다.


 과일 탕수육 재료


| 구분 | 재료 | 포인트 |


| 탕수육 소스 재료| 사과 1/2개, 배 1/2개, 레몬 1/4개, 양파 1/2개, 생강 약간, 계피 1조각, 물 5컵, 설탕 2컵, 식초 1컵, 간장 2~3큰술 | 과일은 향을 우려내는 용도 |

| 돼지고기 튀김 재료 | 돼지고기 안심 300~500g, 감자전분 6큰술, 물 적당량, 식용유 | 안심이 가장 부드럽습니다 |

| 마무리용 재료 | 파인애플, 포도, 딸기, 키위 등 계절 과일 | 있는 것만 1~2가지면 충분 |


 1. 먼저 과일 소스를 준비합니다

사과와 배를 깨끗하게 씻어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레몬은 씨를 제거하고 준비합니다.

냄비에 물을 붓고 사과, 배, 레몬, 양파, 생강, 계피를 넣어 천천히 끓입니다. 센 불로 확 끓이기보다 재료의 향이 충분히 우러나도록 끓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향이 우러나면 체에 걸러 맑은 국물만 사용합니다.


2. 설탕과 식초, 간장으로 기본 맛을 잡습니다

걸러낸 국물에 설탕과 식초를 넣고 충분히 녹입니다. 여기에 간장을 조금 넣어 색과 맛을 잡아줍니다.

간장은 처음부터 많이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색이 짙어지고 과일 향이 묻힐 수 있습니다.


제가 요리를 하면서 자주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더 넣는 것은 쉽지만, 이미 많이 들어간 것을 다시 빼는 것은 어렵습니다.


3. 소스 농도는 먹기 직전에 맞춥니다

만들어둔 기본 소스를 끓이면서 물에 풀어둔 전분을 조금씩 넣으면서 농도를 잡습니다. 한꺼번에 붓지 마세요. 숟가락으로 떴을 때 물처럼 바로 흘러내리지 않으면서도, 덩어리 지지 않는 정도가 좋습니다.


4. 탕수육 고기를 준비합니다

돼지고기 안심을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합니다. 너무 두꺼우면 속까지 익히기 어렵고, 너무 얇으면 마르기 쉽습니다.


5. 탕수육 반죽은 단순히 ‘묻히는 것’이 아닙니다

반죽에 고기가 잘버무려 졌는지는 제가 가장 신경 쓰는 부분입니다.


⚠️ 꼭 확인하세요!

반죽 속에 마른 전분 덩어리가 남아 있거나 전분이 고기에 충분히 스며들지 않은 부분이 있으면 뜨거운 기름에 들어갔을 때 기름이 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튀기기 전에 손으로 고기와 반죽을 충분히 섞어, 겉에 하얀 마른 전분이 남아있지 않은지 반드시 확인합니다.


 6. 고기는 한꺼번에 넣지 않습니다

기름이 충분히 달아오르면 고기를 하나씩 넣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양을 넣으면 기름 온도가 내려가고 고기끼리 붙습니다. 처음 넣을 때는 젓가락으로 살짝 떨어뜨려 주세요. 뜨거운 기름을 사용하므로 물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7. 더 바삭하게 먹고 싶다면 두 번 튀깁니다

한 번 튀긴 탕수육을 잠시 꺼내둡니다. 속까지 익히는 과정입니다. 잠시 두었다가 다시 짧게 튀기면 더욱 바삭해집니다. 3분 이상 튀기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8. 과일은 소스 속에 전부 넣지 않아도 됩니다

파인애플, 딸기 같은 과일을 소스에 넣어 오래 끓이면 물러집니다. 완성된 탕수육 위에 보기 좋게 올리는 것이 색감도 살고 훨씬 먹음직스럽습니다.


9. 부먹과 찍먹은 원하는 방식으로

소스를 바로 부으면 부드럽게, 따로 내면 바삭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취향에 맞추면 됩니다.


탕수육을 만들 때 제가 중요하게 보는 네 가지

첫째, 마른 전분을 남기지 않습니다

둘째, 기름에 고기를 한꺼번에 넣지 않습니다

셋째, 전분물은 조금씩 넣습니다

넷째, 과일은 탕수육보다 앞서지 않게 합니다


과일 탕수육 Q&A


Q1. 감자전분 대신 다른 전분을 사용해도 되나요?

사용은 가능합니다. 다만 전분 종류에 따라 튀김옷의 질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는 감자전분을 사용합니다.


Q2. 전분 반죽이 너무 되직하면 어떻게 하나요?

물을 한꺼번에 붓지 말고 아주 조금씩 추가하면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Q3. 탕수육을 튀길 때 기름이 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여러 이유가 있지만 제가 경험한 것 중 하나는 반죽 속에 마른 전분이 남아 있는 경우입니다. 그래서 튀기기 전 반죽 상태를 한 번 더 확인합니다.


Q4. 소스가 너무 걸쭉해졌다면 어떻게 하나요?

물을 아주 조금씩 넣으면서 다시 끓여 농도를 조절합니다.


Q5. 과일은 어떤 것을 사용하면 되나요?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파인애플, 포도, 딸기, 키위처럼 계절에 맞는 과일을 조금씩 사용하면 됩니다.


탕수육은 작은 차이에서 맛이 달라집니다. 같은 재료라도 반죽을 어떻게 섞는지, 고기를 언제 넣는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집니다. 오늘 소개한 방법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써니원 올림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중국집 삼겹살 짬뽕 1인분 만들기|얼큰하고 구수한 실전 레시피

중국집에서 만드는 사천탕면 1

중국집 해파리냉채 만들기|새콤한 냉채소스와 계절 과일로 맛과 색을 살리는 방법